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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방

미라클모닝 10일차 -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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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을 시작한지 약 2주가 되었다. 원래 기상시간은 7시 30분. 미라클모닝을 하기 위해 1시간 일찍 일어나고 있다. 점점 일어나는 시간을 당길 계획이나 천천히 하려고 한다.

 

간단한 표를 만들어 매일 체크하고 있다. 6단계를 모두 마친 후에는 그 날의 할 일을 적는다.  

 

 

 

매일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미라클모닝 시작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

 

킬링타임의 현저한 감소 

그렇다. 낭비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 내가 억지로 그러려고 노력한게 아니라(억지로 노력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10일의 나의 생활을 돌아보니, 내가 그렇게 살았다. 느낀대로 솔직하게 말하면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그냥 보내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출퇴근 버스에서, 퇴근 후 집에 와서 자기전까지 유튜브를 보는 등 비생산적인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별 생각은 없었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킬링타임에 시간을 쓰는게 너무 아까워졌다. 내가 목표로 세운 것들을 실행하기 바쁘다.

지금은 출퇴근 시간 버스에서는 강의를 보고, 집에 와서는 밥먹는 시간인 약 30분 정도만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킬링타임용 영상을 본다.  그 외에는 안 본다. 그냥, 자연스럽게 잘 안 찾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

미라클모닝은 6가지 루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루틴에 속해 있는 명상, 확신의말, 시각화를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세상은 내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지만, 나 자신은 내 생각대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명상은 아직 어색하고 어렵지만 확실히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준다. 차분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명상을 한 후 확신의 말과 시각화 단계를 거치고 나면 내 미래가 긍정적인 기대로 가득차게 된다. 실행에 있어 가장 장애물이 되는 것이 '이거 한다고 달라질까' , '이번 뿐이지, 내가 꾸준히 할까' 와 같은 의심하는 태도와 불확신이다.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면 실행에 장애물이 되는 이런 불안한 마음이 확신으로 바뀌게 된다.

 

아침과의 싸움에서 탈출

나는 평생동안 잠에 지배당하며 살았다. 자는 게 너무 좋고 이불 속이 최고였다. 주말에는 오후에 일어나는 일이 태반이고 평일에도 출근 준비 시간에 맞춰 잘 수 있을 때까지 잤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고역이었다. 당연히 일어나는 것 자체가 기분 좋은 일이 될 수가 없다.

내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이유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함도 있었지만, 더욱 내가 목말랐던 부분은 기분좋게 일어나는 것이었다. 늘 나는 아침만 되면 괴로웠기 때문에 미라클모닝의 본질이 '기분좋게 일어나는 것' 이라는 점에 강하게 끌렸다.

미라클 모닝을 시작한 지 10일차,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은 나에게 더 이상 괴로운 일이 아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다. 새벽 6시에 일어날 예정이다. 일어나면 6가지 루틴을 하고 (주말이니 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겠다) 내가 계획했던 일들을 할 생각이다. 일어나는 것이 전혀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조금 설레기까지 한다.

괴로움은 일어날까 말까 고민하는 그 순간에만 존재한다. 일어나면 더 이상 괴로움은 없다. 이걸 깨달으니 한결 일어나는게 쉬워졌다. 그렇다고 해도 아직은 알람이 울리면 한번에 딱 일어나지진 않는다. 5분정도 후에 일어난다. 눈이 딱 떠지지도 않고 쉽게 이불 밖으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알람이 울리면 자기 전에 읽는 확신의 말이 생각난다.

"나는 내일도 일찍 일어나 미라클 모닝을 할 준비가 되었다. 왜냐하면 미라클 모닝을 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로 가는 가장 심플한 길이자, 증명된 길이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늦잠을 자느라 아침을 버린 사람은 없다."

 

이 말이 떠오르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그에 맞게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시작이지만..

단 10일만에 이 모든 변화를 내 몸소 느꼈다. 크다면 크고 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다. 이제 10일차이지만 평생 동안 늦잠을 사랑해 온 나에게는 매우 큰 진전이다! 단순하게 작심삼일로 끝날 것 같지가 않다. 왠지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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