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의식 3

당신의 무의식을 깨우는 방법 (무의식의 의식화)

인간의 생각, 행동, 결정의 95%는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때 우리가 의도해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인간은 무의식에 따라 자동으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되어있고, 그 생각대로 의사결정을 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생각에 따른 행동과 결정에 따라 내 인생이 흘러간다.  그런데 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과연 진짜 내 생각일까? 부모나 사회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면? 진짜 내 생각이 아닌데 마치 내 생각인 것처럼 살아가게 된다면 그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 내 인생에 도움이 된다면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말이다.  ''두려움, 불안감, 자기 불신, 미래에 대한 걱정'' 이것들은 인류 DNA에 대표적으로 자리잡은 생존 본능에 기반한 무의식이다. 말 그대로 DN..

무의식의 세계 2024.05.01

제2의 인생 시작

잠재의식에 조종당해 방향도 모른채 바다 위를 이리저리 떠다니던 내 보트에 구명줄을 달아 방향을 끌어주는 거대한 크루즈가 나타났다.  우리의 생각, 행동, 결정의 95%는 어렸을 때 경험한 것들이 쌓인 잠재의식에 기반한다. 단 5%만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한다고 한다.  나는 이 잠재의식이 엄청나게 큰 영역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 삶을 평생 끌고온 게 내 잠재의식이라니. 내가 의도해서 선택한 건 줄 알았는데!잠재의식은 말 그대로 숨어있거나, 나 그 자체가 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누가 끄집어내주기 전까지는 말이다.

무의식의 세계 2024.04.29

편견, 밖으로 꺼내기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데, 유모차를 끌고 들어오는 엄마 둘을 보고 나도 모르게 표정을 찌푸렸다. 왜? 아기들은 시끄럽고 제멋대로고, 유모차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엄마들은 수다를 떨러 왔을 테니 조용하지 않을 테고... 몇 초 사이에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즉시 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왜 이런 부정적인 판단을 나도 모르게 했을까? 연인들이나 혼자 오는 사람들을 보고는 아무 생각도 안하면서 아이를 데리고 오는 엄마들을 보고는 왜, 다르게 반응했을까? 엄마들은 내 정면에 자리를 잡았고 조용히 그들만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기들도 울지 않게 잘 달래고 있다. 편견: 고정된 해석 내가 엄마 둘을 보고 몇 초 사이에 보인 반응은 편견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나의 고정된 해석으로 묻고 ..

생각의 방 2019.02.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