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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3

부부는 같은 길을 다르게 걷는 사이다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는 타인의 모든 점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길로 이끌 수 있다."– 칼 융  부부는 종종 "같은 길을 걷는다"고 표현되곤 해요. 이는 삶이라는 여정을 함께하며 목표를 공유한다는 의미겠지요.하지만 그 길을 걷는 방식은 언제나 같을 수는 없어요. 발걸음의 속도, 방향, 혹은 길을 바라보는 관점은 부부마다 다를 수 있답니다.그렇다면, 부부가 다름을 이해하고 조화롭게 걸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오늘은 부부의 다름과 조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다름이 갈등이 되는 이유결혼 전에는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아침을 맞이하는 루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목표를 추구하는 방식 등 모든 것이 자신만의 패턴으로 자리 잡혀 있었지요. 하지만 결혼 후에는 이러..

생각의 방 2024.11.19

쿠알라룸푸르 브런치 카페 추천 - AfterOne 애프터원

AfterOne은 제가 살고 있는 레지던스에서 도보로 5분거리라 매일 같이 가고 있는 브런치카페 입니다.저는 가까워서 자주 가지만, 여행객들이나 외부에서 주로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랍니다! 점심시간에는 (오전 11시부터) 거의 항상 붐볐던 것 같아요. 4시 이후로 가면 한가한 편이에요.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 약간 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서 먹더라구요. 내부, 외부 전체적으로 공간이 크고 넓어서 이 점이 좋아요~ 음식 웬만한 건 다 맛있습니다. 특출나게 맛있는 특정 메뉴가 있다기보다는 뭘 시켜도 골고루 다 맛있어요.  인스타에서 카페 사장 프로필을 봤는데, 미국에서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더라구요.  주문방식쿠알라룸푸르는 대개 테이블마다 큐알코드가 있어요.서빙 직원이 직접 주문을 받지..

여행 2024.11.10

쿠알라룸푸르 여행, 날씨, 풍경

쿠알라룸푸르에 와서 가장 반한 게 바로 건물들인데요, 건물 하나하나가 저마다 독특한 구조와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볼 때마다 질리지가 않는 것 같아요.건물을 그냥 짓는 느낌이 아니라, 도시의 조경을 이루는 예술의 한부분으로 생각하고 짓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조명을 참 잘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건물의 디자인 자체는 무난한데도 뭔가 화려해보이고, 다채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날씨쿠알라룸푸르 날씨는 오전~낮에는 쨍한 여름 날씨고, 4시쯤 들어서 약간 흐려져요.비도 자주 온답니다. 하루종일 오는 장대비는 아니고 스콜처럼 잠깐씩 내려요. 한국처럼 엄청 습하고 답답한 느낌은 아니고, 그늘에만 가도 시원해지는 그런 더움이에요.    그럼 한번 구경해보시죠!  *사진 순서: 낮 -> 해질녘 -> 밤 아무래도 ..

여행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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