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세계

행복해지는 법

임월드 2024. 5. 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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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행복도를 가장 크게 좌지우지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다.
 

 

가장 큰 상처, 아픔, 분노로 시작해서 사소한 거슬림, 불편함까지 나를 행복하게 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온다.
 
당신은 직장이나 가정, 친구들 등의 사람들과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떠올려보자.

 

크게는 언쟁이 오가는 싸움들도 있을 것이고, 작게는 누군가의 발언이나 행동이 거슬리거나 불편할 때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큰 싸움처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것에 주의를 많이 두지만, 사소해 보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자잘한 부정적 감정들이나 불편함들은 무시하거나 억누른 채로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 역시 내 인생 전반을 지배한다.
 
인간관계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유로워질 수만 있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불행의 원인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단 하나의 신념이 있다면, 그것은 '내 생각이 옳다'는 믿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산다.

 

이 욕망을 허용하는 것은 나를 불행하게 하는 근원이다.
 
예를 들자면 이렇다.
나는 누군가 돈을 팍팍 쓰는 것이 보기 불편하다. 그 사람을 비난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이 불편한 감정은 사실 돈을 팍팍 쓰는 그 사람 때문에 올라오는 게 아니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어떤 신념 때문에 생긴 것이다.

 

어떤 사람이 '돈을 팍팍 쓰는 사람'을 보기 불편해 할까? '돈은 아껴써야 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돈은 아껴써야 해' 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돈을 팍팍 쓰는 사람'을 보고 거슬리다거나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딱히 들지 않을 것이다.

 

 
즉,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대되는 것을 마주칠 때 우리 안에는 자동으로 거부감이 올라오며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비난하고 판단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갈등의 씨앗이다. 이것은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일으킬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괴하고 갉아먹는다.
 

 

행복해지는 법

 

큰 언쟁이든, 견딜 수 있는 작은 불편함이든 본질은 똑같다. '내가 옳음을 증명해야 하는 욕망'에 사로잡히면 나를 계속 불행하게 할 것이고 인간관계 역시 갈등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이 욕망에서 자유로워 지는 것은 내가 행복해지는 길의 시작이다. 만병 통치약이라고 생각은 하지 말자.

 

하지만 이 욕망이 나를 불행해지게 하는 근원은 맞는 듯 하다.

 

 

그렇다면 이 파괴적인 욕망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상대방을 비난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올라올 때 한발 물러서서 이렇게 생각해보자.

 

'지금 내가 옳다고 증명하고 싶은 생각이 무엇일까?'

 

 

 

이렇게 돌아보는 것만으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진짜 삶에서 실천해보면 알게 될 것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은 타인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내 생각 때문이었다는 것을.
 

 

실습해보자. 내가 평소에 비난하고 싶거나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떠올려보자.
 
예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을 보고 짜증이 난다. 그 사람을 비난하고 싶다.
'아, 지금 나에게는 사람은 불평불만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구나. 그래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구나.'
크게 어렵지 않다. 그냥 이렇게 한발 물러서서 내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옳다고 주장하고 싶은 신념'이 타인에게 투영된 것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타인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순간, 내 마음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마음에 거슬리는 게 없고 불편한 게 없다면 (올라온다고 해도 금방 그것을 다스릴 수 있다면) 마음이 정말 자유롭고 행복해진다.
 
당장 지금부터 실행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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