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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5

코스톨라니의 달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증권가에서 경배받는 교주의 위치까지 오른 사람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바로 앙드레 코스톨라니이다. 그처럼 이해하기 쉬운말로 조언하고, 일화와 재미있는 비교들을 통해 복잡한 금융시장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 사람은 없다. -ZDF 호이테 저널- 는 피터린치의 에 이어서 주식투자자라면 필수로 읽어야 할 책으로 유명하다. 돈을 주식에 단순히 묻어놓을 투자자가 아니라면, 때에 따라 시장의 흐름에 맞게 전략놀이(?)를 하는 순종투자자가(코스톨라니가 책에서 제안하는 투자자유형) 되고 싶다면 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피터린치와 코스톨라니의 차이- 왜 시작부터 피터린치를 소환해 코스톨라니와 비교를 하느냐? 주식에는 정답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을 쓴 피터린치는 시장의 움직임 보다는 개별 기업에 집중했고, 앙드..

책방/비문학 2022.03.10

죽음의 수용소에서 _ 빅터 프랭클5.0

이 아저씨는 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이 뻔해보이는 심심한 진리를, 몸소 경험하고 입증해 낸 사람이다. 이것은 단순히 '내가 해봤더니 되더라'와 같은 갑의 위치에 선 사람의 태도같은 것이 아니다. 그는 기본적인 욕구가 무시 당함은 물론이고 육체적 고통이 매일 같이 발생하는, 입에 담지도 못 할 지옥의 현장에 있던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니, 어찌 그냥 가볍게 넘길 수 있을까. 이 책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수용소에서의 일화들 속에서 발견한 삶과 죽음, 인간의 적응력, 충격과 무감각, 행복과 예술 등 다양한 감정과 인간의 군상을 얘기한다. 2부에서는 빅터 프랭클이 창시한 로고테라피의 개념과 삶의 의미, 본질, ..

책방/비문학 2020.08.05

<서평쓰는법>_이원석(요약,정리)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필히 글쓰기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잘 정리하고 순간 떠오른 영감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책에 대한 자신의 독립된 의견을 설득력있게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독서를 많이 해야 글도 잘 쓸 수 있다. 반대로 글도 잘 쓸 수 있어야 그만큼 책도 잘 읽을 수 있다. 나의 의견을 명료하게 피력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글로 풀어 쓸 수 있는 사람이 그만큼 독서를 할 때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쓰는 이 글은 서평이 아니라 이 책을 요약한 정리글이다. (서평이 무엇인지 배워버린 한, 함부로 서평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서평의 본질 서평과 독후감 우선..

책방/비문학 2020.07.25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_청울림5.0

최근에 부동산 책을 추천받았다. 여러 책을 추천받았는데, 어떤 한 분이 청울림님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대체 어떤 부동산 책이길래 감동 받기까지 하는 거지?' 하는 의구심과 함께 청울림님의 책은 나의 첫 부동산 책으로 선택되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단 하나의 생각이 내 머리를 지배했다. '이게 바로 원하는 것을 이루는 사람의 모습이다. 성공을 쫓아가다 못해 거침없이 자신에게 끌어당기는 사람의 모습이다' 부동산 책을 펼쳤다 인생 책을 덮다 분명 부동산 책이라고 했는데.... 인생을 배웠다. 좋은 의미로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 웬만한 소설도 이렇게까지 감정이 격해지면서 몰입한 적이 없는데, 읽는 내내 감정이 출렁였다. 출퇴근 버스에서 매일 읽었는데, 내릴 때가 되어 독서 흐름이 끊기는 ..

책방/비문학 2020.07.24

더해빙_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2.5

미국에서 먼저 출판된 한국인 책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읽었다. 그게 문제였을까. 실망이 크다. 사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한다. 자기계발 책은 나의 지극히 평범하고 일반적인 삶에 자극과 동기부여를 불어 넣어주고, 내가 안고있는 고민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주며 때로는 그에 대한 방안까지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마다 깨달음을 얻는다. 이미 알고 있었으나 놓치고 있던 점이나, 새로운 시선 또는 새로운 사고 방식을 배우게 된다. 왜 이렇게 서론이 주저리 주저리 길냐 하면.... 이 책에선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ㅣ더해빙ㅣ 감상평을 한 줄로 말하자면 이렇다. '내용 자체보다 그것을 알려주는 사람(이서윤)을 치켜세우는데 치중된 책.' 더해빙 기술을 간략하게 말하면 '현..

책방/비문학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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