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기회가 왔을 당시에는 알아보지 못한다.
먼훗날 그게 기회였구나 하고 뒤늦게 깨달을 뿐이다.
모두가 기회라고 여길 때는 이미 늦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예다.
비트코인은 엄청난 기회였다.
그러나 대부분은 사기라고 믿었고 더 알아보려 하지 않았으며
그대로 자기 인생에서 제껴버렸다.
그 당시 (진짜 기회였을 때) 비트코인에 대해 남들이 뭐라고 떠들든
비트코인을 기회로 알아보고 매수한 사람만이 달콤한 열매의 맛을 본다.
기회를 알아보고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먼저 기회가 진짜 기회일 당시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 떠올려보자.
심플하게 10년 전 비트코인을 떠올리면 된다.
'사기',
'실체가 없음',
'따라서 가치가 없음',
'처음보는 것',
'그래서 이상한 것'
아묻따 이상해!! 그래서 곧 나쁜 것.
그렇다.
기회는 '나 기회요~'하고 오지 않는다. 절대.
낯설고 이상하고, 그래서 두려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낯설고 이상한 두려움을 대하는 자세
이 두려움은 우리의 무지에서 비롯된다.
기회를 잡는 사람은 이상하고 낯선 것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한다.
알아가는 과정에서 낯섦은 사라진다.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은 이해로 바뀐다.
이에 따라 두려움도 점차 사라진다.
그렇게 그것이 '기회'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반면, 기회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어떨까.
낯설고 이상하며 두려운 무언가를 마주했을 때,
그것을 못 견디고 서둘러 나쁜 것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곧 익숙하고 반복적인 삶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렇게 자신의 세계는 확장되지 못한다.
결국 메타인지의 문제로 귀결된다
나를 망치는 가장 쉬운 길은 '나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기회를 잡는 사람이 열려있을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모르는 것이니까 더 알아봐야겠다."
이 태도가 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결국 기회를 잡게 만든다.
왜 '부'와 '네트워크'는 항상 소수의 점유물인가?
글을 쓰다 보니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부'와 '네트워크'는 왜 항상 소수만의 점유물이 되는 걸까?
대다수는 대다수가 선택한 길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즉, 선택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반대로, 소수는 다수가 선택한다는 이유로 그것을 선택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이고, 그래서 소수만이 누리는 혜택을 누리는 듯하다.
어쩌면 세상은 공평할지도 모른다
적어도 열려있는 자세와 모르면 알아보려는 태도는 누구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기회를 알아보는 것도, 잡는 것도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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