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현의 여덟단어는 내가 만난 첫 인생 책이다. 박웅현이 제시한 여덟가지를 읽으며 결국에 삶에 필요한 자세는 '균형' 임을 느꼈다. 이성과 합리를 지니면서도 감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바깥 세상을 늘 주시하면서도 내 안의 소리가 중심이 되게 하는 것.몇 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여덟단어를 정리해보았다. (초록색 문장은 내가 덧댄 말이다.) 1. 자존 내 안에 있는 별을 무시하지 않는 것 내 선택의 기준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나무박사 강판권의 이야기 깡촌에서 태어나 성적에 맞춰 사학과에 들어감. 잠시 클래식 음악에 빠져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들어감. 기자가 꿈이었지만 매번 언론고시에 낙방. 취직이 안돼 대학원에 진학. 논문으로 별별 궁리를 하다가 한계에 부딪힘. 갑자기 자신이 촌놈이라는게 생각남. '중국의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