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다 읽고 뒷장의 해당 출판사에서 발행한 책 목록을 보던 와중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제목이 참, 내가 하는 말 같았다. 바로 다운로드를 눌렀다. 잠시 딴 얘기를 하자면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난 후부터 책을 ‘쇼핑’한다는 게 가능해졌는데, 이는 독서가들에겐 삶의 질을 바꿔놓을 정도로 대단한 혁신이다. 마치 온라인 쇼핑 하듯이 (엄연히 말하면 온라인 쇼핑이 맞다!) 마음에 드는 책을 장바구니에 마구마구 담는다. 심지어는 살까 말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저 다운받고 읽으면 된다! 내가 고른 것처럼 단순히 제목이 흥미롭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읽는 시도를 할 수 있고(살지 말지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 책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니 이런 뜻밖의 선물 같은 책도 많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