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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_ 4.0

철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한다. 한 번쯤 '인생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내가 생각하는 철학의 가장 좋은 점은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끝내는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 우리 모두에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 '교양이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을 통해 얻는 네 가지를 설명한다. 1.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한다 -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대표자, 경영자, 직장인, 일반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자신에게 당장 일어나고 있..

책방/비문학 2019.09.11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3.0

저절로 두 번 읽게 되는 책과, 두 번 읽어야만 이해되는 책이 있다. 내 기준으로 이 책은 후자다. 은 전자였다. 나는 왠지 전자에 더 마음이 간다. 은 다 읽고 난 후 ‘어.. 뭐지?’하며 홀리듯 첫 장으로 돌아가 다시 읽었지만, 이번 책은 처음부터 다시 읽을 수밖에 없도록 노골적으로 장치를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놓고 ‘자 이해가 잘 안 되지? 두 번 안 읽었구만’ 이러는 느낌. 메인 스토리 아마 이 소설을 읽고 서평을 남긴 사람이라면 한 사람도 빼지 않고 이 주제에 대해 다뤘을 것이다. [주인공 토니가 자신의 전 여친과 에이드리언(주인공 절친)이 사귀게 된 것을 알고 그들에게 편지를 보낸다. 주인공은 그 일을 새까맣게 잊고 살다가 노년이 되어 그 편지가 자신에게조차 충격적일 정도로 심..

책방/문학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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