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괴로운 상태를 감정 컨트롤할 수 있는 수련의 기회로 삼는다. " 불쑥불쑥 올라오는 안 좋은 감정들에 휩쓸리거나 그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은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 정작 힘써야 하는 일들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9년의 시작에 안 좋은 일이 생겼다. (올해 시작이라는 것에 의미 부여를 하니 더욱 우울했던 것 같다.) 1일이 되는 그 시점부터 우울한 감정에 휩싸여 있었다. 잠도 잘 못 잤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럼 하루 종일 나는 이런 상태로 밤까지 있게 되는것인가? 끔찍했다. 더군다나 연휴를 우울하게 보내야 한다니 스스로에게 용납할 수 없었다. 그토록 내가 외쳐왔던 ‘감정의 주인이 되자’라는 말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때 깨달았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