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글쓰기를 시작한다. 혼자 하려고 했으면 절대 하지 못했을 아침 기상이다. 함께 할 때의 그 힘이 얼마나 큰 지 실감한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것이 함께 할 때 가능해진다.' 아침에 명상을 하며 호흡에 집중했다. 공기를 들이 마시는 것에 집중을 하니, '이 공기가 삶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딴 생각도 떠올랐다. 내가 현재에 하고 있는 일들, 오늘 꾼 꿈, 걱정거리, 잡생각 등등. 그것들을 인지한 순간 그 생각들을 멈추고 다시 호흡 집중으로 돌아왔다. 명상 20분 > 양치, 세수 > 글쓰기인데 오빠가 출근 준비하느라 화장실을 쓰고 있어서 바로 책상에 앉아 글을 쓴다. 오늘은 월요일. 장이 시작되는 날이다. 2월초부터 변동성이 심해졌고 조금씩 완화되는 중이다. 주말에는 포트폴리오를 점검했고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