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방

책, 무작정 많이 읽기

임월드 2022. 5.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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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덕분에 책을 마음껏 아이쇼핑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없는 책이 많아 아쉬울 때가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가성비가 또 어디 있으랴!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책 100권 읽기'
 
무작정 많이 읽는 게 좋은것인가?
 
에 대한 의심은 끊임없이 해왔다.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말에도 동의한다.
 

 

그런데 결국엔 '많이 읽기로' 목표를 정했다.

 

 
이유는 이렇다.
 
  1. 깊게 파고싶은 분야가 있다. 그 분야에 대해 깊이,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최대한 다양하고도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2.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책과 나쁜 책에 대한 필터링 능력이 생긴다. 즉, 좋은 책을 고를 줄 아는 눈이 생기는 것이다.
  3. 책을 많이 읽으면 독서가 습관이 되어 읽는게 쉬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책을 읽는데도 어려움이 덜하다. 즉, 고퀄리티의 책이 선사하는 가치를 맛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논리로 나는 책을 '무작정' 많이 읽기로 했다.

 

그렇다고 책 선정도 무작정, 아무렇게나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내 수준에서, 내 능력에 한해 좋은 책을 걸러 읽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위에 3가지에 모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올해, 지금까지 약 스무 권 정도 읽었다. 

100권 채우려면 아직 멀었다만, 

아무 책이나 무작정 고르지는 않기로 했으니까. 

100권 근처라도 가면 칭찬해줄 거다. 

 

 

100권 읽기 목표, 밀리의 서재가 없었다면 훨씬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려운 목표가 되었을 것이다.
 
 

최고 밀리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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