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공부, 자기계발

LG 트롬 스타일러(S3WFS) 5개월 사용 후기(사용법, 장단점)

임월드 2020. 5. 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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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결혼 선물로 LG스타일러를 받았어요! 

11월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솔직한 후기 고고 

 

 

 

단점

 

1. 비싸다

5개월간 사용한 결과 단점은 딱히 없습니다.

제가 산게 아니기 때문에 저에게 가격은 단점이 된다고 하기에 뭐하지만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에 가격을 단점으로 넣었어요. 

 

2. 물을 생각보다 자주 갈아줘야 한다. 

스타일러를 사용하기 위해 물을 주기적으로 채워줘야 합니다.

물 한번 채우고 3~4번 사용하는 것 같아요.

단점은 이게 끝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스타일러 너무 잘쓰고 있어서 매우 추천하고 싶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나름 객관적으로 쓰려고 장단점을 일부러 넣었는데 쥐어짜서 생각한게 위의 2가지네요 ㅎㅎ 

 

 

 

장점

 

1. 매일 쓰게 된다.

저와 제 남편은 매일 씁니다.

퇴근하면 스타일러에 옷 넣어놓는게 하루의 루틴이 될 정도로 일상이 되었습니다.

옷 종류별로 (코트.패딩,청바지 등등) 각 용도에 맞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맞춰서 쓰기도 좋구요.

특히 주말같이 야외활동이라도 하는 날이면 필수입니다. (야외활동 그립다ㅠㅠ)

 

2. 옷 외에도 사용가능하다.

살균,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 다양한 위생 관리 기능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인형도 주기적으로 씻겨(?)주고 있답니다 ㅎㅎ

베개 커버는 항상 세탁기에 돌리지만 어쩌다 못하게 된 날이면 스타일러에 넣고 간단히 살균처리 합니다.

침구류나 패브릭 소재도 스타일러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넘나 유용하게 쓰기 좋아요. 

 

3. 다리미질이 필요없다. 급할 때 요긴하다.

어찌보면 이건 장점이라기 보다는 당연한 의무?라고 해야지 맞을 듯 싶네요 ㅎㅎ

스타일러 기능 자체가 스팀작용으로 옷감을 따뜻하게 해주고, 털어주고, 건조시키는 방식입니다.

웬만한 주름은 다 깔끔하게 펴집니다.

바지는 '칼주름 기능'이라고 해서 바지 선을 잡아주고 주름을 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바지를 접고 옷걸이에 끼고 하는게 귀찮아서 전 잘 안쓰는데 ㅎㅎ

남편은 정장바지 입을 때 마다, 또는 급하게 입어야 할 때 요긴하게 잘 쓰는 것 같아요.

 

4. 관리가 편하다.

물 비우고 채우기/ 스타일러 바닥면 닦기/ 필터 청소하기

이 외에 해야 할 것은 없어요!

 

5. 전기세가 생각외로 별로 안나온다.

5개월동안 사용한 결과 스타일러를 썼다고 해서 특별히 전기세가 많이 나온 느낌은 없었어요.

사용하기 전과 눈에 띄게 비용이 달라지지 않았어요.

매일 썼는데 말이죠! 

 

6. 공간차지를 많이 안 한다.

가로 길이가 44cm에요.

집이 작은편이어서 선물받기 전에 공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받아보고 설치하고 나니 생각보다 공간 차지를 안 하네요!.

애가 얇고 길어서 틈새 공간에 설치하셔도 좋을 만큼 공간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스타일러를 받을 때 설치 기사님이 간단히 설명해주시고 갑니다 ㅎㅎ 

사용법은 엄청 쉽지만 그래도 구매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타일러 내부 

오른쪽이 바지 칼주름 관리기

 

 

 

 

이렇게 옷을 걸어줍니다.

옷을 털어주는 과정에서 스타일러가 계속 흔들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옷걸이 집게를 이용해서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총 세 벌 까지 스타일링 할 수 있습니다.

 

 

늘어나기 쉬운 니트는 이렇게 눕힐 수 있어요.

 

버튼 사용법

 

전원버튼 누르고 오른쪽의 시작버튼 누르면 [스타일링>표준]으로 작동됩니다. 가장 기본 설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원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화면이 뜨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위생살균 굉장히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사용 버튼 동영상

 

 

칼 주름 관리기(바지용)

 

 

 

칼주름 관리기 사용및 스타일러 사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답니다:)

 

작동중인 모습

안에서 옷을 털어주기 때문에 스타일러가 간혹 흔들리는 소리가 나곤 합니다.

영상으로 어느 정도 흔들리는지 참고하세요!

정말 고요한 잘 때만 아니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요. 저는 잘 때도 한답니다.

 

몇 번 썼으면 관리를 해줘야겠죠?

3~4번 쓰면 (사용한 기능에 따라 다름) 물을 채우라고 삐삐 거립니다.

그럼 아래 물버림 통에 있는 물을 비워주고 물보충 통에 물을 담아줍니다.

은근 귀찮아요 이거. 

 

 

 

옷에서 털려나간 먼지들도 청소를 해줘야합니다. 

바닥과 필터에 먼지가 가득...

 

 

스타일러에 돌리는게 이렇게나 중요합니다...

먼지는 눈에 안 보이니까 방치되기 쉬어요.

옷에 들러붙은 이런 먼지들이 비염 등의 기관지를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먼지가 계속 누적 되면서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될 수 밖에 없어요ㅠㅠ 

이런 도구(?)를 이용하면 우리가 얼마나 더럽게 살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알아버린 이상 쓸 수 밖에...

 

 

 

총평 

매일 산뜻하게 출퇴근 할 수 있다.

고기 등 옷에 냄새가 밸 수 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짱 유용하다.

집 자체가 깨끗해진다.

 

이상으로 매우 솔직한 (사실상 찬양에 가까운) 후기였습니다~ 

집에서 가전제품 중에 꼭 필요한게 있다면 저는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2개를 고를거에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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