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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_ 강방천 (장기투자자를 위한 좋은 기업 고르는 법)

임월드 2021. 11. 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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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저자인 강방천 회장은 시장의 주가지수보다는 기업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투자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또는 투자는 이미 했지만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이 기업은 위대한 기업인가?"

 

 
강방천 회장은 위대한 기업과 함께해야 함을 강조하며, 그러한 기업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책에서 소개 한다. 

 

 
 
그 10가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보았다.
 

 


 

위대한 기업의 10가지 특성

 

 

 

1. 고객이 떠날 수 없는 기업

 

단가를 올려도, 이것저것 파는 상품을 늘려도 계속 사줄 고객이 있는 기업.

 

-> 가격을 올리면 고객이 떠날까?
 

ex) 애플, 코카콜라 등

ㄴ 콜라 가격이 인상되면 사람들이 콜라를 안 사먹을까? 계속 사먹을 것 같다. 

ㄴ 넷플릭스가 요금을 인상하면 사람들은 계속 사용할까? 이 부분은 생각해보아야 겠다. (다른 ott 대체재가 늘어나고 있음) 

 
 

 

2. 고객이 늘수록 고객이 좋아하는 기업. (플랫폼기업)

 

-> 고객이 소비자이자 공급자인 형태.

 

-> 고객이 늘면 고객이 좋아할까?

 

-> 타이밍이 아닌 본질적인 질문들을 던지자.

 

ex) 유튜브, 인스타 등 
ㄴ 백화점은 사람들이 많을수록 고객이 점점 불편해진다. 
ㄴ 유튜브나 인스타처럼 소비자가 곧 참여자이며 생산자인 형태의 기업은 생산성의 확장에 제한이 없다. 
 
 
 

3. 내 삶을 지탱하고 깨우는 기업.

 

-> 내 주변에서 자주 목격되거나 없으면 불편한 기업

 

-> 내 지갑이 향하는 기업
 
 
ex) 온라인마켓(쿠팡), 배달앱(배달의민족)
ㄴ 이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지만, 지금 이것들이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우리의 삶이 얼마나 불편해질까? 
ㄴ 우리 삶에 우리도 모르게 차근차근, 그러나 깊숙이 들어오는 기업을 찾자. 

 

 

 

4. 불황을 즐기는 1등 기업.

 

-> 재무제표를 사지 말고 비즈니스 모델을 사라
 
-> 강한 원가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찾는 기업.
 

ex) 아마존, 스타벅스 

ㄴ 커피 매장은 점점 사라지고 있으나 스타벅스는 여전히 활황. 스타벅스는 번 수익의 일정 비율만 임대료로 지급하기 때문에, 코로나로 잠시 매출이 줄었을 때에도 그만큼 임대료를 적게 낼 수 있었다. 

ㄴ 아마존은 어마어마한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은 불황에 강하며, 다른 기업들의 몫까지 차지한다. 

 

 

 

 

5. 누적적 수요를 쌓아가는 기업.

 

-> 현대차 vs 현대모비스
 
-> 차는 팔면 끝이지만(현대차), AS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현대모비스).

 

 
 

6. 소비의 끝단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

 

-> 불황은 부자들을 없애는 게 아니라 부자들의 구성원만 바뀌게 한다.

 

-> 렉서스를 타는 사람들은 결국 벤츠, 페라리로 간다. 

 
ex) 명품 기업
ㄴ 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이들의 소비는 과시소비 경향이 더 크다.

 

 

 

7. 시간의 가치를 쌓는 기업.

 

-> 시간이 갈수록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기업

 

ex) 명품기업 - 역사로 시간의 가치를 쌓는 명품 기업.
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브랜드가 가지는 명성은 더욱 높아진다. 

 

ex) 테슬라 - 데이터를 쌓는 기업. 
ㄴ 테슬라가 현재 쌓고 있는 자율주행 데이터의 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방대해지며, 데이터는 그 기업의 핵심 자산이 된다. 

 

 

 

8. 소유의 소비에서 경험의 소비로 이동하게 만드는 기업.

 

-> 초기 소비는 소유지만 결국에는 경험으로 간다.

ㄴ 처음에는 소유의 욕구가 크겠지만 결국에는 경험의 소비를 원한다. 

 

-> 경험의 소비는 바로 여행. 

 

ex) 카니발 코퍼레이션 (크루즈 여행 일등기업)

ㄴ 저자는 여행소비의 끝단을 크루즈 여행이라고 보았다. 편안하고 안락하지만 비용이 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수요를 충족시킬만한 여행이다. 

 

-> 여행산업은 인류가 살아가는 한 영원히 존재하겠지만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 
 
-> 하지만 에어비앤비와 같은 플랫폼 기업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 호텔)

 

 
 

9. 늘어나는 인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

-> 모바일 인구, 노인 인구.
 
ex) 카카오 (모바일 인구)
ㄴ 카카오톡은 하나의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데이터 확보로, 앞으로 만들어낼 가치(서비스)는 무궁무진하다. 
 

ex) 헬스케어, 여행산업(노인 인구)

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한다. 노인인구는 현재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확정된 미래수요만큼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없을 것이다. 

 

 
 

10. 멋진 자회사를 보석처럼 품고 있는 기업.

 

-> 지주회사는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방법 중 하나.

 

ex) 카카오, 다우기술, KG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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