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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투자의 기본원칙_보도섀퍼의 돈

임월드 2021. 9.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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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보도섀퍼의 <돈>은 가난에서 경제적자유로 가는 길에 필수인 '돈'을 경영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여기서 경영은 돈에 대한 사고방식, 즉 마인드적인 영역까지 포함한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지만 너무 경험담에만 치중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영웅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가 갖고 있는 '빚'과 '돈'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돈에 관한 많은 중요한 얘기들이 있다.

'수입의 50%이상은 빚을 갚는데 쓰지 말라'

'수입이 곧 부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쉽지만 가난하게 사는것도 그만큼 쉽다'

등등.

 

개인적으로 소장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직접 쓸 수 있게 해 놓았는 데,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꺼내보는 맛이 있다.

 

 

 

 

 

이 책의 후반부인 투자의 기본원칙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언제나 기본이 중요한 법.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기본을 잘 지켜야 한다.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탑의 가장 밑 바닥인 토지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을 꼽았다.

 

'해야 할'투자, '하면 안 되는' 투자, '모르는' 투자.

전문적인 투자자는 이를 구분할 줄 아며,

이 중에서도 '해야 할 투자'만 하는 사람이다.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원칙 

: 차이를 구분하는 법을 배워라

차이를 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당신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다음의 차이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

1) 투자와 투기의 차이   

2) 돈을 묶어두는 것과 투자하는 것의 차이

3) 일반 투자자와 전문적인 투자자의 차이

 

1) 투자와 투기의 차이

ㄴ자신이 투자를 하는지 투기를 하는지 직시하라

 

-오늘날 투자에 대한 기본 원칙 가운데 이것만큼 크게 무시되고 있는 원칙이 없다.

-사람들은 본인을 투자자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예금자'이거나 '투기자'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몇 문장을 모아봤다.

 

"투자자는 팔면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사면서 돈을 번다."

"투자란 사는 순간부터 고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어야 한다."

"투자란 투자한 곳으로부터 고정적으로 돈을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산 것을 되팔면서 비로소 돈을 손에 쥐는 사람은 투자자가 아니라 투기자다."

 

투기를 하더라도 알고 해라

ㄴ 투기에서 절대 기대하면 안되는 것 중 하나가 '고정적인 수입'이다.

 

-아주 성공한 투기자 중 하나인 앙드레 코스톨라니도 이렇게 말했다.

"투기를 통해서 고정적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들은 주식으로 큰돈을 따거나 잃을 수는 있다. 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벌 수는 없다."

 

-투기에는 고정적인 수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식과 주식펀드는 투자가 아니다

ㄴ 누가 뭐래도 주식은 기본적으로 투기다.

 

저자는 주식과 펀드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라며 설명을 덧붙인다.

다만 본인이 투기하면서 투자한다고 착각하지는 말자는 말이다.

배당주는 고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투자로 분류했다.

 

 

 

2) 돈을 묶어두는 것과 투자하는 것을 구분하라

1)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가장 심플하게 말하면 두 차이는 이렇다.

 

-내 주머니로 돈이 들어오면 투자고 돈이 나가면 어딘가에 묶어두는 것이다.

 

 

 

 

집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니다 - 사람들이 투자로 착각하는 대표적인 예

ㄴ대출을 상환해도 집은 여전히 짐이다.

 

-저자는 수익형 부동산(월세나 임대료가 들어오는)을 제외하고 집을 사는 것은 투자가 아니며,

단지 집에 돈을 묶어둔 것 뿐이라고 말한다.

 

-대출 이자는 고정적으로 주머니에서 빠져나가 은행 주머니로 들어간다.

그렇다.

'은행 입장'에서 투자인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저자는 팔아야 비로소 손에 돈이 쥐어지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로 분류했다.

이런 의미로 시세가 오를 것을 기대해 부동산을 매수해, 팔 때까지 고정적으로 지출(이자)만 하게 되니

집 사는 것을 투자로 볼 수 없다는 말이다.

 

-대출을 모두 상환한다해도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 여전히 돈은 고정적으로 빠져나간다.

세금, 보험료, 수리비 등.

 

3) 일반 투자자와 전문적인 투자자의 차이

ㄴ 일반 투자자는 '평균'에 관심을 갖는다.

 

-일반 투자자는 대개 이런식으로 묻는다.

"이 투자의 경우 지난 5년, 10년, 20년간의 평균 수익률이 어떻게 되나요?"

 

-평균은 평범하고 평균적인 투자자를 위한 것이다.

 

-일반 투자자는 증시가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평균적으로 한 번은 반등하는 시기가 온다는 것을 무조건 신봉한다.

말하자면 자기 비행기를 자동조정 모드에 맞춰두고 가만히 기다리는 셈이다.

 

-평균은 결코 나쁜 게 아니다.

다만 평균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일 뿐이라는 것이다.

 

-다만 당신이 '평균'을 택한다면 경기가 나쁜 시기에 무작정 기다리거나 손해 보고 팔게 될 것이다.

 

-전문적인 투자자는 무작정 기다리지 않는다.

-평균 이상으로 많이 움직인다.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일반 투자자가 될 것인지 전문적인 투자자가 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꼭 전문적인 투자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님.

 

-만약 당신이 15~25년이 걸려 경제적 안정을 얻는 것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일반 투자자로 남아도 된다.

-다만 더 빠른 길을 원한다면 전문적인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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