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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비문학 24

미라클모닝 밀리어네어 요약- 성공하는 부자들의 아침루틴5.0

미라클 모닝의 본질 아침일찍? 그게 될까 책 초장에 나오는 이 문구를 읽던 내가 떠오른다. '아침일찍? 그게 될까?' 그니까 말이야. 이제 일주일 째 미라클모닝을 실천하고 있는 내가 다시 답변한다. '되네. 이게 되네.' 저자는 이 문구에 이렇게 되묻는다. "어떻게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러면서 몇 마디 더 붙이는데, 이 대목에서 내가 왜 미라클모닝을 해야하는지 깨달았다. '아침으로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아침은 당신에게 하루 중 최악의 시간이 될 수도 있고, 기적을 일으키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가? 미라클 모닝의 요지는 취침 시간을 한 시간 줄여서 고된 하루를 한 시간 더 연장하는 것이 아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핵심이 아니다. 미..

책방/비문학 2020.06.14

로빈드리커의 신뢰수업_ 인간관계의 모든 것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타인을 우선시하라" 그러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신뢰를 얻기 위해선 저 한 문장이면 된다고? 의 저자이자 FBI에서 30년 넘게 인간관계에 대해 연구한 로빈 드리크는 그렇다고 말한다. 어쩌면, 너무나도 간단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문을 품게한다. 그리고 대개의 독자들과 마찬가지로 '뻔한 소리'로 치부한다. 하지만 책을 반도 안 읽은 상태에서 나는 깨달았다. 늘 그렇듯, 뻔하고 당연한 사실에 진리가 담겨있음을. '타인을 우선시하라'는 말에 괜한 반감이 들 수도 있다. 과거부터 우리나라에는 워낙 남의 눈치, 남의 시선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사회 풍토가 만연해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풍토에 대항하기 위하여 점차 우리는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문구를 앞..

책방/비문학 2019.10.2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_ 4.0

철학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한다. 한 번쯤 '인생은 무엇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 내가 생각하는 철학의 가장 좋은 점은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끝내는 주체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 우리 모두에게 철학이 필요한 이유. '교양이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을 통해 얻는 네 가지를 설명한다. 1.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한다 -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대표자, 경영자, 직장인, 일반 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능력이다. 자신에게 당장 일어나고 있..

책방/비문학 2019.09.11

엄마의 독서 _ 정아은 3.5

프롤로그 "이 이야기는 애당초 엄마로서의 내 삶을 정리해보기 위해 틈틈이 썼던 소소한 기록에서 출발했다." "엄마라는 막중한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나는 늘 그런책을 쓰고 싶었다. '엄친아'를 키워낸 완벽한 엄마가 다른 이들에게 비법을 전수해주는 책이 아닌,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지 가르쳐주는 전문가들의 책이 아닌, 당사자의 경험이 새겨진 진솔한 책. 자신이 했던 실수와 못난 성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아낌없이 공유해주는 책." 정은아 작가는 14년 차 경력(2018년 기준)의 아들 둘 엄마다. 그는 자신 스스로를 대한민국 엄마들의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극성스러움과 강박에 가까운 사교육을 향한 열망을 가졌던 엄마라고 말한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것은 '방향을 알 ..

책방/비문학 2019.06.21

진화된 마케팅 : 그로스해킹 (1)

그로스해킹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전통적인 마케팅 방법에서 벗어난, 진화된 마케팅 기법이다. 저자는 그로스해킹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은 채, 실제로 성장이 정체된 회사를 어떻게 키웠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로스해킹은 단 한 줄로 oo한 것 이라고 설명되지 않는다. 수많은 개념과 이해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그로스해킹 기법 (chapter1~4로 구성) 내용 : 그로스해킹의 프로세스/ 팀 구축/ 필요한 사람과 기술/ 아이디어 창출과 실험 방법 part 2. 그로스해킹 실행 전략 (chapter 5~9로 구성) 내용 : 고객유치 – 활성화 – 수익 창출 – 성장 – 가속 나는 이 중에서 의 앞부분만 정리 ..

책방/비문학 2019.06.17

빈 서판 _ 스티븐 핑커

2주 동안 이 책을 다 읽는데 실패했다. 최초로 독서모임의 모든 멤버들이 완독에 실패할 정도로 쉬운 책이 아니었다. 양도 양이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장이 하나 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정보들이 쏟아져 나와 도저히 속도가 나질 않았다. 결국 마음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적당히 넘길 건 넘기자’ 하고 타협을 봤다. 중간 분량을 지났을 때 쯤 부터 파트를 골라서 읽었다. 모든 내용을 다 탐독하려는 욕심을 냈다가는 제 풀에 지칠까봐 내가 내린 타협점이었다. 워낙 방대한 양이라(모든 파트를 다 읽지도 못했고) 이 중 생각할 거리를 던져줬던 핵심 부분을 다시 되짚어 보고자 한다. 빈 서판: ['인간의 마음은 백지와 같다. 고로 한 인간의 성격과 행동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경험과 환..

책방/비문학 2019.06.11

<헬로 데이터 과학> 김진영 5.0

최근에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브런치를 통해 ‘김진영’ 데이터 과학자를 알게 되었다. 당장 서점의 컴퓨터 과학 코너만 가도 널리고 널린 게 데이터 분석 책이다. 물론 모든 저자들이 진심과 열성을 다해 자신의 책을 썼겠지만 내가 브런치를 통해 읽은 그의 글에는 유난히 데이터를 향한 열정과 삶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었다. 그의 브런치, 블로그, 책을 읽을 때 마다 이상하게 그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글에는 항상 진심이 느껴진다. 데이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꼭! 강력 추천 x 100 한다. 이 책은 철자 그대로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생활 데이터 분석을 안내한다. 목차를 살펴보자. chapter 1. 데이터 과학 입문 c..

책방/비문학 2019.04.23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3.5

“”는 책에 있는 문장이다. 감상평보다는 스티븐 킹의 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다. “어떤 이야기를 쓸 때는 자신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원고를 고칠 때는 그 이야기와 무관한 것들을 찾아 없애는 것이 중요해.” “좋은 이야기는 반드시 스토리에서 출발해서 주제로 나아간다.” 글을 쓸 때는 문을 닫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몰두하는 것이 중요하고 글을 고칠 때는 문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는 것이 스티븐 킹의 말이다. 문을 닫았으면 오로지 내 스토리에 집중해야 한다. 메시지 전달과 같은 주제는 나중의 문제이다. 초반 처음에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후반부에는 글쓰기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스티븐킹은 어렸을 때부터 자기만의 소설을 썼다. 자신이 즐겨 읽던 소설을 모방해 그 문체로 글을 쓰기도 하..

책방/비문학 2019.03.04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3.5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 사람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 지 궁금해 책을 샀다 (밀리의 서재에도 있었지만 유시민 작가의 책은 밑줄을 그으며 읽고 싶었다). 죽음 시작부터 100쪽 넘게 죽음만 얘기하고 있다. 왠지 모르게 속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죽음의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 이 상황에 내가 적지 않게 당황한 이유는, 첫째는 사는 것과 죽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고, 두 번째로는 100쪽 가까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을 머릿속에 되뇌어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래야 했다. 저자는 계속 죽는다고 얘기한다. 나도 죽는단다. 우리 모두 죽는단다. 계속 얘기한다. 나는 그걸 읽는다.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점점 깨닫는다. ‘어떻게 살..

책방/비문학 2019.02.27

<랄랄라하우스> 김영하 2.5

믿고 읽는 김영하, 지만 사실 이 책은 별 감흥이 없었다. 본인도 어느 정도 가벼운 마음으로 썼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아니었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작가님. 흑흑) 소설책을 폈을 때 느꼈던 그 두근거림을 단편집에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던 걸까. 전체적인 감상평을 얘기하자면, ‘감상평이 딱히 없다’로 요약할 수 있겠다. 김영하의 는 좋았는데, 사실 는 김영하 팬으로서 쪼오금 실망했다. 그래도 책을 읽었으면 서평을 하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켜야 하니, 이대로 글을 끝낼 수는 없다. 처음 본의 아니게 고양이를 맡게 된 에피소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양이를 키우는 내용이 이 책의 전체 이야기구나 생각하며 기대에 부풀어 읽어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이야기가 끝나버린다. 그리고는 무수한 단편들이 ..

책방/비문학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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