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필히 글쓰기에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된다.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을 잘 정리하고 순간 떠오른 영감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책에 대한 자신의 독립된 의견을 설득력있게 쓰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독서를 많이 해야 글도 잘 쓸 수 있다. 반대로 글도 잘 쓸 수 있어야 그만큼 책도 잘 읽을 수 있다. 나의 의견을 명료하게 피력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글로 풀어 쓸 수 있는 사람이 그만큼 독서를 할 때도 자신만의 기준으로, 비판적이고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쓰는 이 글은 서평이 아니라 이 책을 요약한 정리글이다. (서평이 무엇인지 배워버린 한, 함부로 서평이라고 말을 못하겠다) 서평의 본질 서평과 독후감 우선..